지금이야 코스메틱 브랜드의 무긍한 발전으로
간편하게 홈케어할 수 있는 화장품이 있지만
옛날 여인들의 피부관리는 어떻게 했을까요?
미인록이 만들어낸 조상들의 지혜를 재현한
집에서 할 수 있는 피부미백팩 장희빈미안법
세트를 가지고 왔습니다
오늘은 네이버 블로그 황고솜토커님의 후기를 가져와 봤습니다
피부미백팩을 살펴보기 전에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역사 속에 기록될 만큼 옛 여인들의 피부관리는
각종 천연 곡물을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미인록이 그 재료의 배합을 연구하여
여러분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꼼꼼히 개별 포장하였답니다
미인록 겉 포장을 뜰어보면 꽤나 두툼한
천연재료들이 가지런하게 정리되어있어요
종류가 자그만치 12종류에 베이스 격인
녹두와 감초는 2봉지씩 들어있답니다
각 50g의 용량으로 3-4개월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이니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12가지의 분말을 자세히 소개해 드릴께요
흑축 - 맑고 밝은 피부를 만들어 주는 나팔꽃 씨앗
녹두 - 비타민B, 니코틴산 캴슘, 인, 미네랄 성분이 피부를 밝혀줌
감초 - 약방의 감초라 불리는 만큼 피부 진정효과
팥 - 피부를 부드럽게 가꿔주며 피부를 밝혀줌
백복령 - 수분 및 순환을 원활히 시켜줌
미강 - 비타민A, B가 풍부하여 브라이트닝 효과
연근 - 무기질과 비타민C 리놀레산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피부미용에 탁월
살구씨 - 보습이 부족해서 칙칙한 피부를 수축시켜
밝고 맑은 피부로 개선
율무 - 율무 속 효소가 트러블 진정 효과
진주 - 피부의 면역력을 키워 맑고 밝게 해줌
백강잠 - 누에가루이며 예로부터 검게 변한 것을
희게 만들어준다
토사자 - 금사초로도 불리는 토사자는 여인들의
피부 미백 효과를 위한 가루
처음 들어보는 가루도 있고 귀에 익숙한고
흔히 알 수 있는 가루도 있고 말로만 들어봤던
가루까지 다양하게 들어있어요
가루의 설명을 살펴보니 피부를 밝혀주는
도움이 많은 것으로 봐서 역시 백의민족 조상님다운
선택에 감탄스럽습니다
조선 최고의 미녀라고 지금까지도 역사에 기록된
장희빈의 피부관리에 사용된 가루로
기미에 좋은 피부미백팩을 솜토커도 사용해 볼 수 있어요
50g씩 개별 포장으로 담겨 있어
3-4개월 사용할 분량이지만
곡물 포장 뒷면에 유통기한이 적혀 있어요
곡물 종류는 그늘진 서늘한 곳에 밀봉해서
보관한다면 시간이 지나도 괜찮은 것 같아요
장희빈미안법을 사용하기 전에
동봉되어 있는 사용설명서를 꼼꼼히 읽어보시고
나에게 맞는 피부미백팩 방법을 숙지하신 후
케어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장희빈미안법 피부미백팩 레시피가 꽤나 상세하게
적혀있어 그저 따라 하면 되니 너무 간편했어요
피부 타입에 맞는 각종 레시피가 있다니
미인록에서 얼마나 연구했는지 알 수 있었답니다
피부미백팩을 제조했을 때 피부에 맞는지
팔 안쪽이나 여린 살 부분에 한번
테스트해보는 센스!
모든 곡물 포장에는 지퍼백이 되어있어
밀봉만 잘 해준다면 세균 침입 없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었어요
봉투를 열어보니 곡물 가루마다 다른 향이
솔솔 풍겨 온답니다
기본족으로 한반 천연재료인 감초가
주요 베이스 인지라 달콤하고
한방 향이 솔솔 풍겨 왔어요
함께 동봉되에 있는 종이 스푼으로 레시피에
적힌 계량대로 정확하게 넣어줍니다
솜토커가 선택한 곡물 레시피는 제일 기본이 되는
장희빈 잡티 미안법을 선택했어요
장희빈 잡티 미안법은 칙칙한 피부를 개선하고
잡티를 옅게 해주는 레시피랍니다
각 가루마다 개성 강한 향기와 색깔을 뽐내고
엄청나게 고운 입자예요
어느순간부터 나이가 들기 시작하면서
주근개는 없어지지 않고 환절기만 되면
트러블이 많이 생겨 곤욕스러운데요
환절기가 끝나면 트러블 흔적이 검게 남아
항상 밝은 피부 가지는 게 소원이었답니다
솜토커는 모델링 팩을 할 때에도 묽게 해서
턱 밑으로 팩이 뚝뚝 떨어지거나 흐르는 걸 싫어해서
좀 되직하게 만드는 편이에요
원래는 곡물가루와 물이 1:1 비율로 넣어주는 것이
미인로에서 추천하는 방법인데 솜토커는
약간 되직하게 하려고 물을 25ml 넣었습니다
가루마다 강도가 있기에 부드럽게 풀리는 것도
있지만 단단하게 뭉쳐져 잇는 것도 있으니
스패츌러로 삭삭 뭉친 곳 없이 풀어주세요
꽤나 그럴싸하게 팩을 만들었어요
제 손으로 직접 팩을 제조하니 옛날 소꿉놀이
하는 기억도 나고 성분들이 순해서 아이랑 같이
하기에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장희빈미안법 피부미백팩을 좀 되직하게 만들어서
흐르지 않고 모양 유지되는 솜토커가 딱
원하는 농도가 되었습니다
집에서 직접 만드는 피부미백팩의 장점이 이거 같아요
하나부터 열까지 내가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다는 점
레시피도 내 피부 고민에 맞춰서 맞는 효능을 가진
곡물 가루를 추가하여도 되고
요거트나 꿀을 추가하여 정말 내 맘대로
홈케어 피부미백팩을 만들 수 있답니다
왕 트러블이 올라오는 민감성 피부로 트러블이
없어지는가 하면 자국이 검게 남기도 하고
햇빛에 타서 피부 톤이 얼룰덜룩 불균형해요
깨끗한 마스크 시트를 물에 적셔 흐르지 않을
정도로 물기를 빼준 뒤 얼굴 전체에 덮어줍니다
이 위에 장희빈미안법 피부미백팩을 올려주는 거예요
피부가 민감하신 편이라면 마스크 시트에 물기를
좀 더 더해주시는 걸 추천드려요
아 참, 마스크 시트나 팩도구 시트는 장희빈미안법에서
같이 판매하고 있으니 없으신 분들은 함께
구매하시는 게 편하실 것 같아요
팩 브러시나 스패츌러를 이용해서 마스크팩 시트
위에 골고루 도포해 줄 거랍니다
꽤나 많은 양이라서 전혀 부족할 것 같지 않아요
팩 브러쉬로 도포해 주면 일정한 양을 꼼꼼하게
발라줄 수 있었고 스패츌러를 이용하면 두툼하게
큰 면적에 올릴 수 있으나 꼼꼼하게는 안된다는 점 참고하세요
솜토커는 성질이 급해서 팩 브러쉬로 하다가
스패츌러로 툭툭 떠서 얼굴 전체에 발라주었어요
마스크팩 시트도 넓은 면적에 물기가 있어서
자극적이거나 따가운 느낌은 전혀 못 받았습니다
이대로 자리에 누워 움직이지 않고
10~15분 정도 영양분이 피부에 흡수될 수 있도록
그대로 방치시켜 줍시다
마스크팩 시트의 물기가 피부미백팩을 부드럽게
녹여내나봐요 팩을 떼어내 봤는데
저 얼룰덜룩한 부분은 솜토커가 꼼곰하게 올린다고
마스크팩 위가 아닌 피부 위에 올라가서 진하게
남은 것이고 그 외에 마스크팩이 올려져 있는 부분은
깔끔하리만큼 아무것도 없었답니다
미온수로 얼굴 세안을 해주니 웬걸
장희빈미안법 피부미백팩의 성분이 피부에 은근하게
묻어있었는지 팩이 씻겨 내려가는 게 육안으로 보였어요
화학 비누나 세안제를 세용하지 말고
깨끗한 흐르는 물이나 천연비누로 가볍게
피부를 적셔준다는 느낌으로 씻어주세요
강도가 세고 육안으로 보이는 게 좋은 것만은
아닌 걸 여러분이 더 잘 아실 거예요
은근하게 꾸준한 관리로 피부미백팩으로
일주일에 2~3회 해주시는 걸 권장합니다
세안후 수분이 빠져나가기 전에
장희빈에센스로 마무리해준다면
하나부터 열 까지 내 맘대로
피부미백팩 하기 완료!
예전 소꿉놀이하는 느낌도 나고
옛날 조상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완벽하게 재현해 낸 미인록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을 정도였습니다